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다음 달 말까지 외규장각 도서 296권을 4차례에 걸쳐 반환하기로 했으며, 이 중 4분의 1이 오는 14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 한국과 프랑스 정부가 외규장각도서 반환 조치에 합의한 이후, 양국은 운송 일정 등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 양국은 다음 달 중순 이명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전에 이 합의 성과를 드러내기 위해 반환 작업을 서둘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