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총을 들이대고 스포츠카를 사달라고 협박한 10대 소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영국 현지언론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포트 마이어스의 명문고를 다니는 여고생이 닛산 305z 중고차의 구매 보증을 거부한 모친을 살해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국 현지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은 레이첼 앤 하체로(17). 그는 자신이 원하는 스포츠카를 사기 위해 중고차 판매장에 함께 가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엄마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첼은 이 지역에서 부자들만 다닌다는 명문고인 캔터베라
레이첼의 엄마는 이 사건 이후 딸의 지갑에서 마약 관련 소지품도 발견했지만 딸의 기소를 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레이첼을 체포한 뒤 소년원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