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대지진 이후 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전격 방문했는데 이는 프랑스 측이 우겨서 성사된 것이라고 르 파리지앵이 보도했습니다.
르 파리지앵 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가 사르코지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제의했을 때 일본은 정중히 이를 거절했었다면서 이 같이 전했습니다.
신문은 사르코지의 일본 방문은 미국의 9·11 사태가 발생했던 2001년에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이 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그라운드 제로'를 방문했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