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지진 피해를 본 동북부 지방의 가정과 택시 연료용으로 국가비축분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할 방침입니다.
NHK와 교도통신은 오는 4일부터 국가 비축분 약 4만 톤을 처음으로 방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지방에 있는 LPG 기지 7곳 가운데 4곳이 피해를 입어 가스를 출하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4만 톤은 도호쿠 지방 한 달 사용량의 40%에 해당하는 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