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습니다.
중동지역 정정 불안이 악재였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1% 하락한 12,100선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0.4% 떨어졌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도 0.2% 빠졌습니다.
미국의 2월 소비지출이 지난 1월에 비해 0.7% 증가해 8개월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습니다.
하지만, 리비아 내전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시리아에서도 사상자가 나오는 등 중동지역 정정 불안이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또, 일본 원전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되며 방사능 공포가 다시 확산하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는 관망세가 뚜렷하며 거래량이 떨어진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런던증시는 0.06%, 파리증시는 0.12% 상승했지만, 독일 닥스 지수는 0.11%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전쟁이 곧 끝나며 리비아산 석유 공급 중단 사태가 곧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3거래일째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1.4% 떨어진 배럴당 103달러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달러 떨어진 114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