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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가 일본 대지진은 천벌이라는 망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AP통신과 마이니치신문 인터넷판은 이시하라 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인들이 탐욕스러워졌다며 이번 지진해일로 탐욕을 한번 씻어낼 필요가 있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극우 정치인인 이시하라 지사는 '한국이 원해서 일본이 한국을 병합했다'는 망언을 한 적도 있으며, 일본의 핵무장 주장 등 잇따른 구설수로 주변국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3기째 도쿄도 지사를 맡고 있는 이시하라 지사는 다음 달 지사 선거에 출마해 4선에 도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