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한국으로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주민 4명의 송환을 북한 당국이 거듭 촉구하고 있는 데 대해 당사자의 뜻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또, 한국에 머물지 아니면 북으로 돌아갈지에 대한 결정은 당사자들의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측은 최근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주민 31명에 대해 전원을 송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정부는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한 27명을 우선 송환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