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유가하락에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은행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미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 넘게 오르며 1만 2천2백 선을 회복했고 나스닥 지수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먼저 유가가 하락한데 따른 안도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스웨스턴과 델타 등 항공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이익을 늘려 배당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주요 은행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하락에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증시 상승을 견인한 유가는 리비아 국가원수가 반정부 시민군에 협상을 제시했다는 보도 이후 사태 진정 기대가
오펙의 증산 기대감도 한몫했습니다.
4월 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42센트 떨어진 105.0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2달러 이상 하락하며 2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값도 7.30달러 하락한 온스당 1,427.2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