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린 리비아의 국가원수 카다피는 자신과 측근에 대해 내려진 유엔 제재 결의안이 원천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다피는 세르비아의 핑크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엔이 뉴스보도를 근거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주장한 뒤, 유엔의 관련 위원회가 리비아의 실제 상황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다피의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도 미국 A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자신들은 해외에 아무런 자산도 갖고 있지 않다며 안보리 제재는 우스갯소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