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오늘(25일) 새벽까지 전세기와 선박, 버스 등을 동원해 리비아 주재 중국인 1만2천 명을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전세기 2대를 보낸 데 이어 선박 4척을 임대해 중국인 철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100여 대의 버스를 동원해 리비아 주재 중국인들을 이집트로 철수시키고 있습니다.
시위가 벌어지기 전까지 리비아에 거주했던 중국인은 3만 3천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필수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모두 리비아 밖으로 대피시킨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