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0대 여학생이 선생님 독살을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현지언론 데일리메일은 24일 데번 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17일 교사 2명이 독성물질로 인한 위경련을 일으킨 것에 대해 A양(17)을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중 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교사 2명은 갑자기 원인 불명의 복통을 일으킨 뒤 쓰러졌다. 검사결과 두 사람은 위경련을 앓고 있었다. 같은 학교에서 동시에 2명의 교사가 위경련을 잃으킨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무실에 있는 주전자 물에 누군가가 일부러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독성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다음날 경찰은 A양
스티브 플리트우드 경관은 "A양이 교무실에 침입해 주전자에 독성물질을 넣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사건 종결 전에는 학생의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A양은 보석으로 일단 풀려난 상태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