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말부터 2010년 초까지 차량의 가속페달 오작동 문제로 전 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을 리콜 조치했던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217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는 차량 운전석 바닥의 매트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가속페달을 누르는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이번 리콜
지난달 미 교통부가 도요타 차량의 전자장치 결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지만 불과 몇 주 만에 대규모 리콜이 단행되면서 도요타 차량의 안전성을 둘러싼 의구심은 다시 증폭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요타 대변인은 이번 리콜 사유가 된 바닥 매트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 발생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