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정부 시위사태가 당국의 군대를 동원한 무력진압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내는 유혈사태로 전개되자 미국이 제재를 포함한 리비아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리비아 폭력사태를 종식하고 리비아 국민의 인권을 지키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과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 수단에는 양자적이든 다자적이든 제재를 하는 방안도 분명히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곧 리비아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