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 "중동 불안…오일쇼크 대비 시급"

중동의 민주화 시위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자 국제사회가 '오일 쇼크' 가능성에 즉각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외교협회의 마이클 레비 선임연구원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폭등을 경고한 뒤 전략 비축유 방출 시점과 투기행위 규제에 대한 국제 공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비 연구원은 또, 아시아가 석유 수요의 중심이 되고 있는 만큼 중국과 인도가 비축석유 방출과 관련한 새로운 대응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