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이 열리는데요, 소셜 네트워크와 킹스 스피치 간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시상식 진행자도 결정됐다고 하는데요, 관련 소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가장 주목되는 최우수 작품상에는 무려 10편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미 다른 시상식에 두각을 나타낸 '소셜 네트워크'와 '킹스 스피치'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소셜네트워크는 최연소 백만장자이자 페이스북의 창립자인 마크 주커버크의 실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킹스 스피치는 영국 왕 조지 6세의 연설 공포증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밖에도 나탈리 포트먼이 열연한 블랙스완과 등산을 하다가 고립된 한 남성의 실화를 다룬 '127시간'이 눈에 띕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남녀 주연상은 이미 윤곽이 드러난 상태인데요.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와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먼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영화상 시상식의 사회는 '127시간'의 주연배우 제임스 프랭코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유명한 앤 해서웨이가 맡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