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 사나에서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
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대와 친정부 성향의 시위대가 충돌해 5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사나 대학 인근의 알-후리야 광장에서 시위를
단검과 곤봉으로 무장한 친정부 시위대는 학생들이 주축인 반정부 시위대를 공격했고 경찰이 뒤늦게 시위대를 분리 해산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예멘 제2의 도시인 아덴에서도 수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