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서부의 장애아 수용 고아원에서 화재가 일어나 적어도 10명의 장애 아동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에스토니아 응급서비스센터는 현지시각으로 어제(20일) 어제 오후 2시 반쯤 해안도시 하프살루의 한 고아원 목조 건물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어린이 10명이 숨지고 어른 한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불이 난 고아원에는 중증 장애를 지닌 어린이 4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반수가 휠체어를 사용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