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 1천900명 초청

【 기자 】
4월이 되면 영국 윌리왕 왕자의 결혼식이 열리는데요.
세계적 관심을 끄는 이번 결혼식에는 1천900명이 초청됐습니다.


【 기자 】
지금 보시는 청첩장이 영국 왕실이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을 맞아 발송한 청첩장입니다.

영국 왕실은 지난 16일과 17일, 1천900명에게 청첩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초청 대상자 가운데 1천 명은 윌리엄 왕자와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친구들입니다.

영국 왕실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50명 가량이, 스페인과 스웨덴 등 다른 유럽 왕실에서는 4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윌리엄 왕자가 근무하는 왕립 공군 동료 등 군 인사,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 고 다이애나비와 인연이 있는 자선 단체 직원들도 결혼식에 옵니다.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들만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일부만 제대로 차려진 점심을 먹을 수 있습니다.

결혼식 초청자 1천900명 가운데 600명 정도가 여왕이 주관하는 오찬에 초대됐고, 왕실 정식 만찬과 무도회까지 초청된 사람은 300명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