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구제역이 퍼지면서 '평양 통행증'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평양과 평성 사이의 동북리 10호 초소가 지방에서 온 차량이 평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으며 다른 초소들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돼지들이 있었지만 당국이 보안 문제를 우려해 발표를 꺼렸다며, 횟가루를 뿌리고 살충제를 뿌리는 선에서 자체 해결하다 보니 구제역이 황해남·북도와 강원도 일대로 급속하게 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