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탈레반, 알 카에다와 관계 끊어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정치세력 탈레반은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와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해 미군이 아프간에서 공세를 벌인 것은 탈레반과 알 카에다를 유리시키려는 전략"이라며, "탈레반은 폭력을 포기하고 아프간 체제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현재 상황은 지난 2001년 미군이 아프간을 공격해 9·11테러를 모의한 알 카에다를 보호하던 이슬람 정관을 붕괴시켰을 때와 비슷하다며 탈레반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