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10cm가 넘는 칼날이 박힌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느낌을 논하기 전에 '아마 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 텐데, 이 상태로 4년을 살며 단순한 편두통만 호소한 남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성인 남자의 머리를 CT 촬영한 모습인데 일자로 길게 선 뭔가가 눈에 띕니다.
정면에서 보니, 10cm 정도 길이의 칼날이 머리에 박혀 있는 것입니다.
이 남자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단지 편두통이 있다고만 투덜거렸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머릿속 칼 박힌 남자
- "시간이 지나면서 머리와 귀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없애려고 약물을 사용했어요. 벌써 4년이나 됐는 걸요"
이 남성은 4년 전 강도와 격투를 벌이다 칼에 찔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뇌 동맥과 얼굴 신경 어디 하나 다친 곳이 없다면서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할리우드의 미녀 스타, 제시카 알바가 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제시카 알바와 영화제작자인 캐시 워렌은 2008년 5월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한 달 만에 첫째 딸 어너를 낳았습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부정부패에 칼을 빼들었습니다.
뇌물을 주고받거나 뇌물 수수 행위를 알선하면 뇌물액의 최대 100배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린다고 합니다.
러시아 공무원들 뇌물수수 절대 못할까요?
MBN뉴스 정성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