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금붕어 마술쇼'가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금붕어의 몸에 자석을 넣고 마술쇼를 벌였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해외 화제, 송한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6마리의 금붕어가 마술사의 손짓에 따라 줄을 지어 움직입니다.
신기하게 금붕어들은 동시에 방향을틀기도 하고, 색깔별로 4마리와 2마리가 다른 방향으로 엇갈려 움직이기도 합니다.
'금붕어 마술쇼'는 지난달 중국의 한 마술사가 TV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동물보호단체에서 동물 학대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금붕어 몸 안에 자석을 넣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킨 시아오나 / 동물복지협회 국장
- "단순히 사람들이 즐기자고 동물 학대를 용인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위험한 일입니다."
마술사는 금붕어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동물 학대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아르헨티나의 '테아트로 콜론' 앞에서 화려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연주가 끝나자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사실 이 연주회는 '음악 시위'입니다.
연주자들은 임금을 40% 올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호세 피아자 / 연주자 노동조합 대표
- "테아트로 콜론은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국내외 다른 오페라 극장 단원보다 돈을 적게 받습니다."
괴물들이 절 중앙으로 요란하게 들어옵니다.
스님들이 거대한 횃불을 들고 곧 괴물을 절 밖으로 몰아냅니다.
일본 나라현의 한 절에서 봄을 부르는 액막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가 끝나면 사람들은 괴물을 쫓는 데 썼던 횃불의 숯을 집으로 가져갑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