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위기에 처한 이집트 정권은 침몰하는 타이타닉과 같다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의 지도력은 총체적인 혼란에 빠졌다면서 연립 정부에 권력을 넘겨야 한다고 다시 한 번 주장했습니다.
엘바라데이 전 사무총장은 무바라크 정권이 100년 전 대서양 한가운데서 가라앉은 초대형 호화여객선 타이타닉과 같다면서 쥐떼들이 침몰하는 배를 버리고 떠나고 있다고 비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