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난 아이가 민첩한 행동으로 의식을 잃었던 자신의 엄마를 살렸습니다.
바닥에 쓰러진 엄마를 보자마자 전화로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해외 화제 김경기 기잡니다.
【 기자 】
6살짜리 유치원생 로비 호크는 엄마와 대여기간이 지난 책을 반납하려고 도서관에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꼼짝도 하지 않고 바닥에 쓰러져 있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호크는 즉시 911에 구조 전화를 걸었습니다.
▶ 인터뷰 : 911 상담원
- "구조대원들이 집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 수 있니? (네) 전화를 끊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한다. (네)"
호크의 재빠른 행동 때문에 엄마는 의식을 잃고 몇 분 안에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더 어린 4살짜리 영웅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의 한 4살 소녀가 교통사고 직후 엄마와 동생을 구하려고 혹한 속에 300m를 혼자 걸어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 인터뷰 : 에브리
- "저를 도와줄 어른이 올 때까지 창고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를 본 남자아이가 자신의 엄마한테 제 이야기를 했어요."
용감한 소녀 덕분에 엄마와 동생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공개된 미국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의 자필 서명이 담긴 희귀한 문서입니다.
희귀한 이유는 링컨이 한 서명이 풀 네임으로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항상 서류에 사인을 할 때 약자로 했었다고 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