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살 난 아이가 민첩한 행동으로 의식을 잃었던 자신의 엄마를 살렸습니다.
바닥에 쓰러진 엄마를 보자마자 전화로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기자 】
6살짜리 유치원생 로비 호크는 엄마와 대여기간이 지난 책을 반납하려고 도서관에 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꼼짝도 하지 않고 바닥에 쓰러져 있자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인터뷰 : 로비 호크
- "엄마한테 말을 걸려고 했어요. 엄마 괜찮아요? 라고 했는데 엄마는 '어'라고만 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거실로 내려가 911에 구조 전화를 걸었습니다.
▶ 인터뷰 : 911 상담원
- "구조대원들이 집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 수 있니? (네) 전화를 끊지 말고 그대로 둬야 한다. (네)"
호크의 재빠른 행동 때문에 엄마는 의식을 잃고 몇 분 안에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호크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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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호크의 사례가 어린 자녀를 둔 다른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크처럼 정확하게 자신의 집 주소를 기억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하고, 911로 전화를 거는 법도 자세히 알려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