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48세의 남성이 20여 년 동안 의붓딸을 성폭행해 적어도 7명의 아이를 낳게 한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독일 시사지 슈피겔은 10일 이 같은 혐의로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 주에 사는 데트레프 S.라는 남성이 오는 15일 코블렌츠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DNA 검사 결과 그는 의붓딸과 사이에 현재 7명의 자녀를 뒀고 사망한 다른 1명도 둘
지난해 8월 경찰에 검거된 이 남성은 1987년부터 2010년까지 의붓딸은 물론 자신의 친딸과 의붓아들도 성적으로 학대했고 딸들에게 매춘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 이웃은 현지 지역신문인 라인-차이퉁와의 인터뷰에서 "집안에 아이들이 많고 모두 그와 너무 닮아 의아했다"고 말했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