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할머니, 핸드백으로 강도 '일망타진'

【 앵커멘트 】
영국에서 한 할머니가 핸드백으로젊은 강도단을 쫓아내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게 주인도 손을 못 쓰는 상황에서 길 가던 평범한 할머니가 용감하게 활약했습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 정성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노스햄프턴에 있는 고가의 시계 전문점. 대낮에 겁없는 젊은 강도들이 유리 진열대를 부수기 시작합니다.

가게 점원은 더 큰 화를 당할까 봐 나오지 않고 셔터만 내리고 있습니다.

이때 빨간 외투를 입은 할머니 한 분이 멀리서 달려오더니 강도들을 핸드백으로 때리기 시작합니다.

놀란 강도들은 곧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줄행랑칩니다.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곧 한 명이 붙잡혔습니다.

용기있는 '핸드백 할머니' 덕분에 사람들이 함께 힘을 합쳐 강도를 잡았습니다.

전통적으로 예수가 탄생했다고 여겨지는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의 성지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이 교회를 세계유산으로 신청했습니다.

▶ 인터뷰 : 다이브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광 장관
- "팔레스타인에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춰서 세계유산 리스트에 등재할 것입니다."

유네스코 측도 일단은 환영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세계 유산이 되면 해당 유적은 유네스코로부터 특별 보호를 받게 됩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미셸 오바마 여사가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까지 1년 정도 금연을 하고 있으며 두 딸을 위해 단호히 담배를 끊었다고 합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