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담수호인 북미 오대호 지역에서 물 부족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카고 언론들은 미 지질조사국의 발표를 인용해 오대호에 인접한 시카고와 밀워키, 디트로이트 등 대도시들이 물 부족 현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질조사국은 "오대호 인근 도시의 막대한 물 사용과 기후 변화 등으로 대도시 인근의 지하수위가 305m나 낮아졌고 현 추세대로라면 2040년까지 30m 이상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질조사국 관계자는 "오대호에 인접한 지역이라도 물은 고르게 분산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물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