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졸업 시즌이 다가오면서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취업전쟁이 한창입니다.
스트레스받기 쉬운 구직자들을 위해 독특한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 기자 】
객석을 가득 메운 대학생들이 열렬히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는 3월 졸업을 앞둔 일본 전역의 공과대 학생들이 모여 자신들을 위한 응원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공연도 다채롭습니다.
치어리더들은 절도있는 안무에서부터 묘기에 가까운 인간 탑 쌓기 공연을 펼칩니다.
오늘만큼은 취업 준비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취업준비생
- "요즘 정말 일자리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이벤트 덕분에 마음을 추스르고 앞으로 더 열심히 취업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장기 침체로 구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교직원들은 취업
▶ 인터뷰 : 구직 담당자
- "30년 동안 이런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학생들이 이벤트를 통해 용기를 얻고 더 열심히 일자리 찾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우리 취업 준비생들도 오늘만큼은 이 응원전을 보고 더 큰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