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높은 물가와 정부의 신공항 건설 계획에 항의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계속되면서 나라 전체가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수도 다카에서는 모든 상점과 공항, 학교가 문을
많게는 10대의 버스가 불에 타고 다카 대학에서 폭발물이 터져 2명이 다치는 등 시위가 격화됐지만,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파업 사태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2만여 명의 지역민들이 반발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