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을 맞아 스키장에서 보드 타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보드, 꼭 눈밭에서만 타야 제맛일까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가보겠습니다.
【 기자 】
화창하다 못해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사막.
세계에서 가장 광활한 모래 사막이 펼쳐진 아부다비 '룹 알칼리' 사막에 젊은 남녀 6명이 모였습니다.
모래밭 보드 타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 용감하게 출발해보지만 쉽지가 않네요.
이 여성도 잘 내려가는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엉덩방아를 찧고 맙니다.
나름 모두 내로라 하는 운동선수들이라서 그런지, 그래도 어느새 모래밭 보드 타기에 적응한 것 같습니다.
오늘 보드 타기의 최고 속도는 시속 45km까지 나왔습니다.
모래밭 이색 보드 타기, 사막에 놀러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