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의 엠블럼이 탄생한 지 올해로 100년이 됐다고 합니다.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영국 런던으로 가보겠습니다.
【 기자 】
그릴 위에 있는 날개를 편 천사가 롤스로이스의 엠블럼, '환희의 여신상'입니다.
환희의 여신상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롤스로이스의 상징입니다.
롤스로이스 대주주의 비서이면서 연인이었던 한 여성이 환희의 여신상의 모델입니다.
환희의 여신상은 1911년 2월 6일 처음 세상에 공개돼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롤스로이스 역대 모델들은 엠블럼 탄생 100주년을 맞아 런던 시내를 돌았습니다.
영국에서 탄생한 롤스로이스는 한때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영국 왕실의 의전차로 사용됐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독일의 자동차 기업인 BMW에 인수돼 몰락한 대영제국의 상징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