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시민 7만 명은 현지시각으로 5일 수도 베오그라드의 중심가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집회는 근년 들어 최대 규모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누적된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총선에서 승리한 친 유럽연합 성향의 집권 연합은 경제난 속에 EU 가입 마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국민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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