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가 6일째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시드니 일대에 지난달 31일부터 40도 안팎까지 치솟는 폭염이 이어지고, 밤에도 3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 가구가 급증해 시드니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단전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일부 지역에는 전력망 파손에 대비해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편, 시드니 일대에는 이번 주 들어 10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폭염에 따른 산불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