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이 폭발을 일으켜 마그마와 화산재를 분출하면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기온이 2도 정도 내려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지난 2009년 백두산 폭발 연구에 따르면 화산 분출 직후 동아시아에서는 화산재 등이 햇빛을 차단해 기온이 2도가량 떨어지고 2개월 동안 기온이 내려간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 대륙에서는 화산이 폭발하고 한 달이 지난 뒤 기온이 내려가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가 서서히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