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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를 급습해 도끼로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강도가 너무 튀는 외모 때문에 경찰에 붙잡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카디프 란다프 지역의 네일 시몬스(27)는 도끼로 무장하고 한 셀프 주유소를 턴 지 몇시간만에 검거됐다.
그가 이처럼 빨리 검거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우스꽝스러운 외모 때문이었다. 범행 당시 그는 흉악스러운 몰골의 할로윈마스크로 위장을 했는데 이 마스크는 범행 장소인 주유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물건이었다.
공교롭게도 이 마스크를 사간 사람은 3일 전의 한 남자가 유일했고 이를 기억한 직원은 마스크를 구매해가던 남자의 얼굴이 찍힌 CCTV를 경찰에 제공했다.
시몬스는 마약을 구하기 위해 진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결심했다고 법원에서 진술했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