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한 해변에 주인 없는 대형 피아노가 등장해 사람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300㎏에 가까운 대형 피아노를 옮겨놨을까요? 함께 보시죠.
【 기자 】
미국 마이애미의 한 해변인데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랜드 피아노 한 대가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주민들은 누가 이런 일을 했는지 나름대로 갖가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피아노 목격자
- "누가 악의를 품고 한 짓인 것 같은데요. 이혼과정에서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닐까요."
이 감독은 '예술의 죽음'이라는 현실을 묘사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 당국은 배를 운항하는 데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며 해변에 피아노를 그대로 둘 계획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마치 수수께끼를 풀어야 하는 것처럼 궁금증에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