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고릴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일부러 이 새끼 고릴라의 재롱을 보려고 관광객들의 몰려들고 있는데요.
얼마나 귀여운지 함께 보시죠.
【 기자 】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경사가 났습니다.
엄마 고릴라 품에 안겨있는 귀여운 이 새끼 고릴라가 탄생했기 때문이죠.
이름은 스와힐리어로 가장 소중한 존재라는 뜻의 키펜지 입니다.
엄마 고릴라는 물론 동물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이름 값을 하고 있습니다.
키펜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어미 침팬지 크리바와 보내고 있습니다.
크리바는 이미 다른 다섯 명의 자식들을 뒀는데, 특히 키펜지를 아낀다고 합니다.
키펜지는 서부 로랜드 종의 고릴라인데요, 동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멸종 위기종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특별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