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현지언론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옐로스톤 국립공원 땅 밑에서 끓고 있는 `슈퍼화산`이 폭발할 경우 1980년 폭발한 세인트헬렌스 산의 위력을 1000배 이상 웃돌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슈퍼화산이 폭발할 경우 지난해 4월 폭발해 항공기운항 등 큰 차질을 빚었던 아이슬란드의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의 피해 규모는 새 발의 피다.
과학자들은 슈퍼화산이 다시 불을 뿜을 경우 용앙이 하늘 높이 치솟는 가운데 반경 1600km까지 화산재가 퍼져 3m높이로 쌓이면서 모든 식물이 죽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산 폭발로 독성 대기가 확산되면 미국 영토 가운데 3분의 2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옥으로 바뀐다는 것. 항공기가 뜰 수 없음은 물론 수천만 명이 집을 잃게 된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옐로스톤 지각 밑의 슈퍼
옐로스톤의 화산작용을 연구하는 유타 대학의 보브 스미스 교수는 "광활한 지역에 걸쳐 빠른 속도로 융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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