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비인형 하면 금발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 일반적인데요.
볼리비아의 장인들이 볼리비아를 대표하는 바비인형을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 기자 】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에 있는 한 공예품 가게입니다.
하나 둘 멋지게 차려입은 바비 인형들이 장인들의 손을 거쳐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금발 대신 검은 머리, 미니스커트가 아닌 볼리비아 여성들이 즐겨 입는 전통 복을 착용했습니다.
가게의 장인들은 자신들이 볼리비아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비
▶ 인터뷰 : 라모스 / 인형 드레스 디자이너
- "예를 들어서 우리 딸이 정말 행복해합니다. 엄마가 입는 옷과 비슷한 의상을 착용한 인형을 갖게 돼서 기뻐합니다."
바비 인형은 수도 라파즈의 전통 시장인 알라시타스에서 이번 주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