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피아니스트, 백악관 국빈만찬서 반미곡 연주

중국의 피아니스트가 지난 19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열린 백악관 국빈 만찬에서 반미 선전에 사용됐던 곡을 연주한 것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피아니스트인 랑랑은 중국 영화 '상감령'의 주제가 '나의 조국'의 선율을 솔로로 연주했는데, 이 영화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 맞서 싸웠던 중국 인민지원군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와 주제가는 중국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주제가는 중국 공산당이 수십 년 간 반미 선전 도구로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