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강아지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영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 강아지입니다.
이 밖의 해외 화제 정성일 기자가 모았습니다.
【 기자 】
하얀 털이 복슬복슬 귀여운 강아지가 피아노로 성큼 뛰어올라옵니다.
건반에 발을 올려놓고 연주하기 시작하더니, 피아노 음에 맞춰 한 곡조 구성지게 노래를 부릅니다.
고개를 꺾어 올리는 모습도 상당히 예술적이죠.
이 강아지는 이제 한 살 반이 된 '터커'라는 강아지입니다.
하루에 적어도 서너 번은 이처럼 피아노 앞에 앉아 혼자만의 '창작 활동'에 심취한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악성 베토벤'도 울고 갈 만한 '악성 강아지'로 이름을 올려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캐나다의 한 고속도로. 갑자기 반대편 차선에서 분리 벽을 뚫고 거대한 화물차가 넘어옵니다.
정말 간발의 차로 충돌을 피했습니다.
이 화면은 자동차 앞에 설치된 카메라로 우연히 촬영한 것인데 운전자는 거의 죽었다 살아난 느낌입니다.
▶ 인터뷰 : 메튜 크리천 / 운전자
- "트럭이 오는데 정말 코앞에서 피했어요. 운이 좋았죠.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시민들이 못 쓰는 소파를 썰매로 고쳐 즐기고 있습니다.
이 소파 썰매는 여러 명이 한꺼번에 타고 내려갈 수 있어서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스피드도 만만치 않아 썰매로는 제격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이 소파 썰매는 타고 나서 소파를 밀면서 다시 올라와야 한다는 겁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