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 일간 레 푸블리카를 인용해 도미니카 출신 모델인 마리아 에스테르 가르시아 폴랑코(25)가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주최한 파티에서 총리와 성매매를 한 의혹과 관련, 밀라노 검찰이 수사 중인 14명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폴랑코가 성관계 사실을 시인하면서 총리는 더 위기에 몰리게 됐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해 모로코 출신 10대 밸리댄서를 상대로 성매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