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서 구제역이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가리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보이노프 원장은 터키와 국경을 맞닿은 부르가스 주에서 사육 중인 동물들을 검사한 결과, 수십 마리가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불가리아는 앞서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된 양과 염소, 소, 돼지 등 53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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