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육박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 OPEC 내에서는 '유가에 문제가 없다'는 강경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순회 의장국인 이란의 마수드 미르카제미 석유장관은 "어떤 회원국도 유가 100달러 상황을 비합리적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일부 국가는 120달러가 돼도 긴급회동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석유시장 관계자들은 강경파들의 잇따른 발언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추가 생산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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