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대학생 1천여 명은 사나대학교 교정에서 예멘 주재 튀니지대사관까지 행진하며 아랍권 내 독재자에게 저항하라는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학생들의 거리행진은 예멘의 살레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장기집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살레 대통령은 이번에 튀니지에서 축출된 알리 전 대통령보다 10년 더 긴 33년 장기집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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