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은 유엔본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이 코트디부아르의 로랑 그바그보 대통령에 대해 취하는 강경 노선이 아프리카 지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은 코트디부아르에서의 의무를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바그보가 유엔 평화유지군과 민간인들을 공격한 행위로 인해 국제심판소에 서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바그보는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졌지만, 권력을 이양하지 않으면서 당선자인 와타라 대통령 측과 충돌이 발생해 200명가량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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