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서 폭력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튀니지 정부가 수도 튀니스와 그 주변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성명을 통해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통행금지 조치는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북아프리카의 지중해 연안 국가인 튀니지에서는 최근 물가인상과 고실업률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한 시위 참가자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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