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린아이의 두개골에 다이아몬드를 붙인 예술작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기괴한 작품 활동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영국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보시죠.
【 기자 】
19세기에 죽은 유아의 두개골에 8천 개의 흰색, 분홍색 다이아몬드를 박아 넣었습니다.
믿기지 않지만, 영국 예술가의 작품입니다.
이미 데미안 허스트는 어른의 두개골로 '신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다이아몬드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어린 아이의 유골까지 이용하자 비윤리적이라는 강력한 비난에 직면했습니다.
데미안 허스트는 이런 작품에 대해 완벽함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어두운 면도 가진 다이아몬드의 역설성을 나타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죽음과 삶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허스트의 과거 작품에는 죽은 소와 상어를 직접 포름알데히드에 담가 박제한 것들이 있습니다.
예술가의 순수한 창작활동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아니면, 흥행을 노린 막 나가는 행동으로 봐야 할지 논란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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