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에 내린 폭우로 사망자가 급속하게 늘어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10일) 하루 동안 투움바 시 일대에 내린 폭우로 하천이 범람해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8명이 숨지고 72명이 실종됐습니다.
에너 블라이 퀸즐랜드 주 총리는 "일가족 단위로 실종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사망과 실종자 수가 급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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